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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brary    아티스트
      • 박진영
        데뷔/결성 : 1994년
        활동시기 : 1990년대 중반 ~
        솔로
      • DATE : 2001/04   |   HIT : 13653
      • by 지운
      • 1990년대 들어 댄스 음악의 폭풍 속에서 모든 음악이 획일화되었지만 우리 음악계는 자기 철학이 몸에 뚜렷이 배인 한 뮤지션을 얻었다. 그는 “섹시한 남자가 아름답다”라는 모토를 내걸고 자신의 몸매를 자랑했으며, <미안해>라는 책을 통해 밝힌 자신의 인생관, 섹스관, 결혼관 등에서 기존의 선입견들을 과감히 부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 주었다.

        그는 그간 발표한 앨범의 첫 곡들을 모두 정상에 올려놓았고 프로듀서로 탈바꿈해 마침내 god를 최고 인기 가수의 대열로 끌어올렸다. 그리고 그 자신은 미국으로 날아가 해외 뮤지션의 곡 작업을 시작했다. 자기 관리의 성공을 보여준 그의 이름은 박진영이다.

        타고난 춤꾼 박진영은 가수가 되기 위해서 김현철의 집에서 숙식하며 작곡과 프로듀싱을 배웠다. 그리고 이수만, 김창환 등의 프로듀서들에게 오디션을 봤지만 좋은 소식을 받지 못했다. 좌절한 그를 발견한 것은 작곡가 김형석 이였다. 김형석의 눈에 뜨인 박진영은 그의 집에서 1년여 동안 악기를 나르고 빨래,설거지를 하면서 음악을 배웠다.

        하지만 그가 1994년 여름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 전에 그를 처음으로 밀어준 프로듀서는 다름 아닌 김수철이다. 지금은 너무 생소하게 들리는 이 둘의 결합은 물론 잘 되지는 않았지만 박진영과 신세대란 댄스 가수팀은 분명 박진영에게 대중 음악의 세계에 가까이 다가가도록 만든 그룹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한 장의 음반을 내곤 사라졌다.

        박진영은 이후 드라마 <세 남자 세 여자>의 주제곡을 부르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었지만 그의 데뷔 앨범에 대한 반응은 해를 넘겨 드라마 <느낌>에 ‘너의 뒤에서’가 삽입되고 나서야 찾아왔다. 데뷔 앨범에서 ‘날 떠나지마’로 TV 가요 차트 1위에 오른 그는 그 다음해에 발표한 2집에서 ‘청혼가’와 ‘엘리베이터’를 크게 히트시키며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자신을 “딴따라”라고 명명한 2집에는 이 외에도 인순이와 같이 부른 ‘이별’ 등이 주목받았다.

        그는 1996년 좁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진출을 위한 <It''s A Time>이란 앨범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의 앨범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앨범에 밀려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그렇게 많이 주목받지 못하고 좌초되고 만다. 때가 아직 되지 않은 것일까? 그는 모든 것을 접고 회사원에 대한 꿈을 살려 무역 회사에서 3개월 정도 일을 해 보기도 한다.

        그는 1997년 3집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1970년대의 디스코 리듬을 재현한 ‘그녀는 예뻤다’와 후속곡으로 크리스마스 노래 ‘징글벨’을 리메이크한 ‘썸머 징글벨’, 발라드 ‘난’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정상의 가수로 다시 복귀했다. 3집은 휘버스(Fevers)의 ‘그대로 그렇게’를 리메이크 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복고풍의 의상과 전자악기에 의존한 음악보다는 느린 펑크(Funk)가 가미된 어쿠스틱한 댄스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1960년대의 펑키와 블루스을 도입해 신나는 가운데 슬픈 음계를 사용한 그의 4집에선 ‘Honey''가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에서 가진 첫 콘서트에 이어 전국 순회 공연을 가졌다. 이 앨범에는 우리의 오음계에 마이애미 리듬을 뒤섞은 ‘천년의 사랑’, 김진표와 듀엣으로 부른 ‘뭔가 이상해’, 유재하의 곡을 힙합으로 바꾼 ‘사랑하기 때문에’ 등이 수록되어 있다.

        그의 본격적인 프로듀서 활동을 위해 마지막 앨범이 된 그의 5집은 흑인음악이 갖는 탄력과 끈끈함에 백인음악의 화려함을 접목한 그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앨범이다. 힙합에 오케스트라 연주를 가미한 댄스 곡 ‘왜’,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Superstition''을 샘플링으로 사용, 펑키함을 부각시킨 ‘Kiss me'' 등이 높은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5집에서 그는 산울림의 ‘회상’을 리메이크 했고 그가 몹시도 존경하던 가수 임재범과 록발라드곡 ‘재회’를 듀엣으로 불렀다.

        가수 활동을 중단한 뒤 진주, 량현량하, 박지윤, god 등의 톱 스타들을 배출한 그는 최근 신인 남자 가수 비와 외국 그룹 비타민C(Vitamin C)의 곡 작업을 하고 있으며 2년만에 새로 선 보일 6집을 위해 모든 구상을 끝마친 상태다.

        교수 강준만과 미국의 시사평론가 데이빗 블링클리(David Blinkly)의 팬이기도 한 그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놓여진 그의 목표들 가운데 시사평론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 자리를 꿈꾸고 있기도 하다. 지금까지 보아온 자기 소신에 찬 철학들로 봐서 대단히 어울리는 직업일 것 같다.
      • 2001/04 지운
      • 앨범 리뷰
      • 싱글 리뷰
      • Groove back (Feat. 개코) 박진영 한성현 2022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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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님이 누구니 박진영 김도헌 2015 8755
        놀만큼 놀아봤어 (Had Enough Parties) 박진영 신현태 2013 5537
        너뿐이야(You’re the one) 박진영 박봄 2012 6326
        못 잊은 거죠 박진영 소승근 2011 5728
        No love no more 박진영 이대화 2009 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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