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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탈리카(Metallica)
        데뷔/결성 : 1981년
        활동시기 : 1980, 1990, 2000년대
        제임스 헷필드(James Hetfield, 보컬·기타), 라스 울리히(Lars Ulrich, 드럼), 커크 해밋(Kirk Hammett, 기타), 제이슨 뉴스테드(Jason Newsted, 베이스- 현재 탈퇴상태)
      • DATE : 2001/10   |   HIT : 25781
      • by 안재필
      • ‘스래시 메탈의 제왕’메탈리카는 메탈이라는 장르명과 동의어로 불릴 만큼 헤비메탈의 거칠게 질주하는 흐름 속에서 매우 커다란 족적을 남긴 그룹이다. 우선 그들은 1970년대 후반 극점에 다다른 펑크의 애티튜드와 1980년대 초반 전세계를 진동시킨 영국 헤비메탈의 새로운 흐름, 즉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의 음악적 자양분을 받고 음지에서 등장한 스래시 메탈(Thrash Metal)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세계화’시켰다.

        이로 인해 그들은 슬레이어(Slayer), 메가데스(Megadeth), 앤스랙스(Anthrax) 등과 함께 ‘스래시 메탈의 사인방’으로 불리며 1980년대 헤비메탈 네트워크를 점령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또한 그들의 엄청난 굉음을 동반한 사운드는 스래시 메탈의 영역에만 그치지 않고, 이후 등장한 데스 메탈, 블랙 메탈 등 익스트림 메탈 계열의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펑크 세례를 받은 직선적인 기타 리프, 커다란 울림을 자랑하는 투 베이스 드럼과 파워 베이스, 포효하는 보컬은 헤비메탈의 공식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무엇보다 메탈리카가 위대한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바로 ‘진지함’에 있다. 그들은 무겁고 심각한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앞세워 기존의 헤비메탈이 폭력적이고 그루피를 양산해내는 가벼운 음악이라는 이미지를 깨트리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이는 1980년대 주류 미디어(MTV)와 동반자 관계를 맺고 메인스트림을 장악한 예쁘장한 팝 메탈에 대한 얼터너티브이기도 했다. 때문에 메탈리카는 헤비메탈 키드들은 물론이고, 음악팬들 나아가 평단으로부터도 호평을 받는 흔치 않는 메탈 그룹이다.

        메탈리카는 1981년 덴마크 출신의 드러머 라스 울리히(Lars Ulrich)에 의해 미국 LA에서 결성된 밴드. 울리히는 NWOBHM의 간판 밴드인 모터헤드(Mortoehead)의 팬클럽을 운영하면서 보다 강력하고 기운 센 사운드를 분출하는 그룹을 만들기로 마음먹고 제임스 헷필드(James Hetfield, 보컬·기타), 로이드 그랜트(Lloyd Grant, 기타) 등과 함께 메탈리카의 밑그림을 그렸다. 그들은 같은 해 데모 음반 <Hit The Lights>의 녹음직후 로이드가 팀을 떠나자 그 자리에 데이브 머스테인(Dave Mustaine)을 끌어들였고, 추가로 베이시스트 론 매거브니(Ron McGovney)를 영입하여 밴드의 첫 진용을 구축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데모 테이프의 녹음과 클럽 등지의 공연 등을 통해 멤버들간의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나자 메탈리카는 론 매거브니와 데이브 머스테인을 퇴출시키고 클리프 버튼(Cliff Burton)과 커크 해밋(Kirk Hammett)을 차례로 맞아들였다. 그룹에서 쫓겨난 데이브 머스테인이 ‘타도! 메탈리카’를 외치며 메가데스(Megadeth)를 조직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완벽한 라인업을 갖춘 메탈리카는 1983년 데뷔작 <Kill ’Em All>, 1년 뒤인 1984년 소포모어 앨범 <Ride The Lightning>을 발표하며 스래시 메탈의 탄생을 고했다. 이 작품들은 비록 발매 당시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현재 하드코어 펑크와 NWOBHM의 조우라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메탈리카의 고전으로 기록되어진다.

        앞 선 두 장의 음반이 스래시 메탈의 초석을 다졌다면, 1986년 내놓은 3집 <Master Of Puppets>는 스래시 메탈의 완벽한 정의를 내린 작품이었다. 물샐틈없이 꽉 짜인 연주, 대곡 지향적 스타일의 드라마틱한 곡 구성, 사운드의 거침없는 쿵쿵거림은 스래시 메탈을 넘어서 헤비메탈 역사의 절정이었다. 라디오 전파를 탈 히트 싱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앨범은 미국 차트 29위, 영국 차트 41위에 랭크되며 단숨에 300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때부터 메탈리카는 음악성과 상업성을 두루 획득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1986년 9월 27일 스웨덴에서 버스사고로 인해 사망한 클리프 버튼을 대신에 정식 멤버로 제이슨 뉴스테드(Jason Newsted)가 가세하여 만든 1988년 4집 <...And Justice for All>(미국 6위), 팝 감각을 대폭 수용한 1991년 5집 <Metallica>(미국 1위) 등이 연이어 메인스트림에서 히트를 기록했다. 여기에서 ‘One’, ‘Enter sandman’, ‘The unforgiven’, ‘Nothing else matters’등의 인기곡들이 터져 나왔다.

        그들은 그러나 몇 년간의 공백기를 거친 뒤 공개한 1996년 6집 <Load>에서 깜짝 놀랄만한 변신을 시도했다. 당시 음악계의 트렌드였던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를 받아들인 것이다. 밴드의 예상치 못한 변화에 대해 한편에서는 메탈리카가 메탈을 버렸다며 혹평을 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사운드와의 조화로 더욱 발전된 메탈리카로 재탄생했다며 호평을 하는 등 의견이 분분했다.

        허나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앨범은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다시 한번 밴드의 위력을 뽐냈고, 1년 뒤에 내놓은 <Load>의 클론 7집 <Reload> 역시 차트 1위에 우뚝 올라섰다. 이 같은 그들의 궤도 이탈은 얼터너티브 록에 그치지 않고 1999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라이브 앨범 <S&M>을 내놓으며 클래식과의 크로스오버로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현재 별다른 기복 없이 꾸준히 나아가던 메탈리카의 음악길에 뿌연 안개가 드리워진 상태다. 지난 1월 베이시스트 제이슨 뉴스테드가 갑작스레 탈퇴 선언을 한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건강상의 이유라고 하지만, 사실 밴드 멤버들간에 심각한 내분이 있었음이 여러 외지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때문에 원래 스케줄대로라면 내년 초에 선보일 그들의 새 앨범도 예정대로 나올지 확실치 않아 보인다. 앞으로 메탈리카가 얼마만큼 멤버들간에 신뢰성을 회복하느냐가 그들이 영원한 메탈의 지존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가 하는 관건이 될 것이다.
      • 2001/10 안재필(rocksacrifi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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