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 R&B를 혼합한 스타일을 유행시켰던 미국의 브랜디(Brandy)와 모니카(Monica) 혹은 TLC의 영향을 받은 이들은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발라드가 주가 되고 R&B 리듬을 약간 섞은 스타일뿐만 아니라 펑키와 그루브한 면을 음악에 중점적으로 담고 있으며 트렌디라고 불리 우는 R&B에 힙합 리듬을 가미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팝 컴필레이션 앨범 <느낌 1999>에 ‘I''ve never been to me''를 수록하면서 가요 시장에 그 모습을 드러냈고 1999년에 아니타 워드(Anita Ward)의 ‘Ring my bell''을 리메이크 한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신재홍, 윤일상, 조규만, 이승환, 김현철, 신인수, 심상원, 조규찬 등의 화려한 작곡가들이 참여한 이들의 데뷔 앨범은 타이틀곡으로 윤일상이 만든 ‘너만은 모르길’을 밀었지만 이 후에 ‘Day by day''와 ‘사랑+’가 더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는 TLC의 분위기가 풍기는 ‘그녀의 게임’, 멜로디 랩핑이 돋보이는 ‘너만은 모르길’, 재닛 잭슨풍의 R&B 댄스넘버 ‘사랑+’, 김현철의 도시적인 R&B ''비련‘, 조규만의 팝 넘버 ‘투명에 가까운 블루’, 미국의 팝 가수 샬린(Charlene)이 불러 1982년 차트 3위까지 오른 ‘I''ve Never Been To Me’를 개사한 ‘소망’,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백업 그룹에서 활동한 바 있는 여성 소울 싱어 미니 리퍼튼(Minnie Riperton)이 불러 1975년 빌보드 팝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던 ‘Loving you''가 리메이크 되어 수록되었다.
데뷔 앨범으로 뛰어난 감성을 선보인 이들은 조관우의 6집에서 ‘괜찮아요’를 같이 불렀고 이들의 음색에 반한 이두헌의 솔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