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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철
        데뷔/결성 : 1978년
        활동시기 : 1970, 1980, 1990, 2000년대
        솔로
      • DATE : 2002/07   |   HIT : 13868
      • by 지운
      • 생년월일 : 1957년 4월 7일

        록그룹의 뛰어난 기타리스트에서 작곡가, 가수, 영화배우, 영화음악가 등으로 다양한 탈바꿈을 시도한 이 시대의 거인 김수철은 우리의 음악을 세계의 수준과 겨루어 조금도 떨어지지 않도록 견인해 온 살아있는 전설이며 음악을 한 흐름에만 그치는 유행가로 남기지 않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영원한 숨결을 불어넣은 거장이다. 무엇보다도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악에 대한 사랑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뮤지션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중요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그가 이미 이뤄놓은 것만으로도 우리는 분에 넘치는 축복을 받았다. 그러니 후대의 모든 음악이 그에게서 자양분을 얻더라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기타를 잡은 김수철은 그로부터 6개월 뒤 일렉트릭 기타를 손에 넣어,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C.C.R, 그랜드 펑크(Grand Funk), 제임스 갱(James Gang), 딥 퍼플(Deep Purple) 등의 연주에 한 없이 빠져들었고 하루 10시간씩 기타와 씨름하며 이들의 음악을 모두 카피해냈다. 이를 발판으로 중3때는 작곡에 입문했으며 후에 발표하게 되는 여러 곡들을 이미 어린 나이에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파이어 팍스(Fire Fox)라는 그룹을 만들어 미8군 무대에 진출했다. 대학진학 후엔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를 비롯한 프로그레시브 록에 빠져들어 퀘스쳔(Question)이란 그룹을 결성했으며 <TBC 연포가요제>에 출전하였고 YMCA강당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1978년 4인조 록 그룹 작은거인을 결성한 뒤 78년 전국 대학축제 경연대회에 출전한 그는 ’일곱 색깔 무지개’란 곡으로 그룹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실력을 인정받아 아직도 매니아들의 경외를 받고 있는 두 장의 앨범을 ’79년과 ’81년에 발표했다. ’일곱 색깔 무지개’란 곡으로 자주 전파를 탔던 이들의 음악은 당시에는 대중적으로 생소했던 하드록은 물론이고 소울과 재즈 등에 록을 섞은 음악이었으며 김수철의 토속적 스타일이 엿보이는 ’별리’와 같은 곡도 있었다. 대학가요제에 입상하며 여러 밴드들과 우애를 다진 그는 ’79년에는 이광조에게 ’행복’이란 곡을 주어 MBC 서울국제가요제에 입선하도록 도왔으며 ’80년에는 김태화에게 ’변덕스런 그대’를, ’81년에는 그룹 송골매에게 ’모두 다 사랑하리’를 작곡해 주어 모두 입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멤버들이 하나 둘 그룹을 떠나자, 솔로로 독립한 그는 1983년 발표한 솔로 1집으로 스타덤에 안착한다. TV에서 주최한 가요제에서 한 아마추어에게 불리어 선풍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못다 핀 꽃 한 송이’는 그 해의 노래가 되어 그를 조용필에 필적할만한 몇 안 되는 가수의 반열에 올려 세웠고, 뒤 이어 ’별리’, ’정녕 그대를’, ’내일’ 등이 연달아 히트 선상에 올랐다. 또한 2집에선 아직까지 응원가로 불리는 ’젊은 그대’와 가사 표절시비에 올랐던 ’나두야 간다’, ’정녕 그대를’, ’왜 모르시나’ 등이 1집의 승전보를 고스란히 이어갔다. 그는 이로 인해 전작들에 비해 반응이 낮았던 ’전화’와 ’돌이와 순이’가 수록된 3집, ’오늘도’가 수록된 4집으로 3년간 모든 방송사의 수상 리스트에 올랐으며 1집과 2집으로는 당시에 존재했던 모든 음악상을 독식했다. 이 인기로 그는 배창호 감독의 <고래사냥>에 출연했으며 백상예술대상에선 신인상까지 받았다.

        ’못 잊을 사람’이 수록된 5집이 예전에 비해 별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86년 TV 연인극장 <그대, 봄을 그리는 나무>에 수록된 ’당신 때문에’로 다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86 아시안게임 전야제에서 기타산조를 초연하고 사물놀이 협연을 하면서 KBS 10대 가수상과 음악 잡지 <음악세계>에서 인기 기타리스트로 선정되었다. ’별리’에서 시도되었던 국악 세계를 포용하려는 시도를 4집의 ’잊어버려요’와 ’세월은 가네’에서 다시 부활시킨 그는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우리 음악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보여준다. 이러한 시도는 솔로 음반보다는 영화, 드라마, 연극 음악들에서 완벽하게 볼 수 있는데, 아시안게임 음악을 비롯해 ’87년 대한민국무용제 대상작 ’영의 세계’, 88 서울올림픽 전야제, 89년 대한민국 무용제 대상 작품 ’불림소리’와 같은 행사음악, <고래사냥>, <허튼소리>, TV 드라마 음악 <노다지> 등에서 그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다.
        여섯 번째 음반에서 국악풍의 가요를 클래식화한 ’변심’으로 대중음악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보여주기도 했던 그는,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랩을 선보였던 <칠수와 만수>, <개그맨> 등의 영화음악을 만들었고 이어 작사, 작곡은 물론 드럼부터 시작해 베이스, 기타, 건반 등을 전혀 컴퓨터의 힘을 빌리지 않고 완성한 <One Man Band> 앨범을 만들어내 세인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이 앨범에서는 김흥국의 ’호랑나비’와 쌍벽을 이루는 코믹댄스를 선보인 ’정신차려’란 곡이 관심을 끌었다.

        1987년 처음 국악 앨범을 내 논 이후 그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최정점으로 끌어올린 앨범은 이제는 신화가 되어버린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에서였다. 이미 걸작 <황천길>로 국악팬들을 흥분시킨바 있던 그는 이 앨범에서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인정받았고 70만장에 이르는 판매고로 이제까지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계속해서 임권택 감독과 손을 잡고 역대 국악 앨범 중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태백산맥> 음반을 만들어냈으며 <창>, <축제> 등의 음악을 만들었다. ’80년 송승환, 진유영 등과 소형영화클럽 뉴 버드(New Bird)를 조직하여 <탈>이란 소형영화로 프랑스 청소년영화제에 본선까지 진출했던 그는 ’96년 춘사예술제 음악상을 수상했던, 영화 <금홍아, 금홍아>에서 다시 한번 연기를 펼쳐 보였다.

        ’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 음악을 작곡한 그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계기로, 해인사 내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 스님)의 의뢰로 <팔만대장경>이란 음반을 만들어내 우리 소리의 현대화 작업에 중간 결산을 이루어냈고 2002년 월드컵의 음악을 다시 총지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행사음악가로 인정받았다.

        최근, 그룹 형식의 앨범으로 작은거인 3집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8집, ’지친 어깨’와 ’남자는 외로워’가 전파를 탔던 <Men In Blue> 앨범 이후 오랜만에 대중음악으로 돌아온 그는 새 앨범 <Pops & Rock>에서 신해철, 김윤아, 박미경 등의 쟁쟁한 후배들과 함께 록과 블루스, 소울, 힙합 등을 두려 섭렵해 음악의 장인임을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있다. 안성기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는 타이틀곡은 예전의 히트곡을 리메이크 한 ’나두야 간다’다.
      • 2002/07 지운
      • 앨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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