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브릿 팝 사운드를 들려주었던 뮤즈(Muse)의 새 앨범이 오는 9월에 공개된다. 2001년에 발표한 <Origin Of Symmetry>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이번 앨범은 <The Smallprint>라는 타이틀로 현재 아일랜드에서 마무리작업 중이다.

기타와 보컬을 맡고 있는 매트 벨라미(Matt Bellamy)는 영국 음악잡지 <NME>의 인터넷 사이트 NME.COM과의 인터뷰에서 “새 앨범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번 음반을 듣고 놀랄 것 같다. 많은 곡들이 우리가 해왔던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밝혀 음악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영국 출신의 3인조 브릿 팝 그룹 뮤즈는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있지만 라디오헤드(Radiohead)와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를 결합한 뮤즈 특유의 음울한 분위기의 작품들은 본국인 영국에서 데뷔 음반과 2집이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국내에도 웹사이트가 생기는 고정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