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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우 잼
      • DATE : 2005/04   |   HIT : 22768
      • by 김獨
      • 슬로우 잼(Slow Jam)의 개념은 느린 흑인 음악(Slow black music)과 일맥상통한다. 즉 음악적 측면으로 따지자면 흑인들의 리듬 앤 블루스에서 파생된 하위 장르 가운데 하나로, 이른바 미드 템포의 분위기 있는 감미로운 '무드 송'을 일컫는 말이다.

        넓은 의미로는 흑인 음악의 갈래로 굳이 못 박기보다, 흑인들이 구사하는 리드미컬한 '느린 춤'의 한 가지 형태로 해석 가능하다. 예컨대 1970년대 소울(soul)이 흐를 때, 흑인들이 자연스럽게 몸을 흔들던 그런 모양새는 슬로우 잼의 모태가 된다.

        가사의 메시지는 남녀간에 애정을 속삭이는 러브 테마가 주류를 이룬다. 반면, 사운드 기교는 보편적인 슬로우 풍의 R&B 패턴 위로 섹시한 여성보컬의 백 코러스가 강조되고, 술 취한 듯 흐느적거리는 리듬과 비트가 유연하게 전개되는 양상을 뛴다.

        일찌감치 슬로우 잼을 노래한 가수로는 알 그린(Al Green), 바비 워맥(Bobby Womack), 아이슬리 브라더스(The Isley Brothers), 테디 펜더그래스(Teddy Pendergrass)와 마빈 게이(Marvin Gaye) 등 1970년대를 풍미한 소울 명인들이 손꼽힌다. 주로 재즈와 알앤비, 팝과 소울이 절묘하게 결합된 그들의 낡은 레코딩 중 섹시하고 스무드한 곡조에서 제대로 맛볼 수 있다.

        그 후 1990년대 초반에서 중반 사이, 슬로우 잼은 알앤비 곡에 간간이 등장하며 이전보다 훨씬 대중성을 확립한다. 슬로우 잼이 수면위로 부상한 시기도 그 무렵 컨템포러리와 어반 계열의 현대적인 알앤비 곡들이 대세를 이루면서 더욱 융창한다.

        1990년대 대표 아티스트로는 키스 스웨트(Keith Sweat), 토니 토니 톤(Tony! Toni! Tone!), 조데시(Jodeci), 블랙 스트리트(Blackstreet), 케니 라티모어(Kenny Lattimore), 조(Joe) 등이 거론되며 그들의 음반 곳곳에서 슬로우 잼 양식은 쉽게 포착할 수 있다. 특히 알앤비 트리오 토니 토니 톤의 < Sons Of Soul >(1993), 네오 소울 가수 뮤지크의 < Juslisen >(2002)은 슬로우 잼의 추천작.

        최근 가요계에도 슬로우 잼을 타이틀로 한 싱글 앨범이 발표되면서 팬들 사이에 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과거 업타운 멤버로서 이 땅에 알앤비 풍토를 개척한 프로듀서 겸 싱어 송라이터 정연준. 그가 여가수 앤(Ann)과 듀엣으로 노래한 '다가와'라는 곡은 위에 언급된 내용들과 밀접한 연관 관계를 지닌다.
      • 2005/04 김獨(quincyjon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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