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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BGB
      • DATE : 2008/10   |   HIT : 12380
      • by 김진성
      • 뉴욕시 맨해튼 구 블리커로(Bleecker Street) 바우어리가(街) 315번지에 위치한 작은 바, CBGB는 아메리칸 펑크 록(American Punk Rock)의 발상지 역할을 했다. 1973년 12월 전 미 해군 하사관출신 힐리 크리스탈(Hilly Kristal)에 의해 설립된 바는 처음 룸펜(또는 부랑자)들을 위한 연회장이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땐 사회의 낙오자들을 위해 운영했는데 아침 8시면 길게 줄이 늘어설 정도였어요. 그들은 들어와서 첫 잔을 들이키기도 전에 얼굴을 묻곤 했죠.”라고 지배인은 당시를 회상했다. 몇 달 후에 크리스탈은 바 이름을 "CBGB-OMFUG"로 바꿨다. 완전한 명칭 “Country Bluegrass Blues and Other Music For Uplifting Gormandizers"(사기충천 대식가들을 위한 컨트리 블루그래스 블루스 그리고 다른 음악)에서 머리글자만 따로 떼어내어 CBGB & OMFUG로 표기한 것이다. 1973년 설립자 힐리 크리스탈(Hilly Kristal)은 창립 당시 클럽을 시낭송을 곁들인 컨트리, 블루그래스 그리고 블루스 공연장으로 마련코자 했다.


        애칭 'CB's"로도 불리는 클럽은 본래 명칭에 담긴 바와 같이 음악스타일에 따라 특징지려 했으나 이후 미국 펑크(American Punk)밴드들을 위한 활동무대로 자리매김했다. 1974년, 앤드 워홀(Andy Warhol)의 뉴욕 아방가르드(Avant-garde)에 영향 받은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 프리재즈 즉흥연주를 한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과 알버트 아일러(Albert Ayler), 텔레비전(Television)과 같은 밴드들이 정기공연을 펼친 것이 그 시발점. 영국 펑크 신(Scene)을 발화시킨 라몬스(Ramones)를 위시해 패티 스미스 그룹(Patti Smith Group), 리차드 헬&보이도이스(Richard Hell&The Voidois), 블론디(Blondie), 토킹 헤즈(Talking Heads), 데드 보이스(The Dead Boys), 플레쉬톤스(The Fleshtones), 컬러핑거(Colorfinger) 등의 펑크 록 밴드들이 여기서 인민주의, 전위, 실험, 저항성을 기치로 내세운 음악들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클럽 주위에는 또한 광장과 CBGB 레코드점이 접해 있어 전시장과 제 2의 공연장으로 활용가치를 더했다. 안타깝게도 음반점은 1980년대 후반 폐장했다. 이후 “CB's 313 갤러리”로 명칭을 바꾸고 어쿠스틱 록, 포크, 재즈, 실험적 록을 하는 다수 인기밴드들을 위한 무대로 사용되었다. 클럽은 동시에 원조 펑크 록의 대를 따른 포스터 펑크밴드들과 헤비메탈 그리고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이 무대에 서면서 1990년대까지 클럽의 초기설립취지를 이어갔다. 미국펑크운동(American Punk Movement)의 발상지로 대중음악사에 족적을 남긴 “CBGB”음악클럽은 그러나 안타깝게도 2006년 10월 폐점의 운명을 맞고 말았다. 10월15일 일요일, 마지막 콘서트에는 CBGB를 무대로 음악을 시작한 패티 스미스(Patti Smith)가 섰다.
      • 2008/10 김진성(jinsung@iz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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