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마침내 자신의 컴 백앨범작업을 위해 LA 레코드스튜디오로 들어갔다. 휘트니를 발굴해 슈퍼스타로 쏘 아 올린 클라이브 데이비스(Clive Davis)가 다시금 협력자로 나선 새 앨범에는 존 레전드(John Legend)와 네 요(Ne-Yo)가 함께 해 더욱 관심을 끈다. 휴트니는 현재 머라이어 캐리의 히트 곡 'We belong together'로 그래미 최우수 R&B 노래부문(Best R&B Song)을 수상한 작사 작곡가 겸 프로듀서 존타 오스틴(Johnta Austin)과 작업 중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팝음악계의 거물 클라이브 데이비스는 알 켈리(R Kelly)와 다이안 워렌(Diane Warren)의 곡을 포함해 이미 7곡을 선정한 상태며, 휘트니는 마약남용과 흡연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의 목소리를 보호하기 위해 보컬코치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한다.
'Don't be cruel'을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1980년대 말~1990년대 초 랩 브레이크를 특징으로 뉴 잭 스윙, 정통 소울, 어반 신스 펑크, 힙합리듬을 혼합한 R&B음악의 신성으로 급부상한 바비 브라운(Bobby Brown)과 결혼한 휘트니 휴스턴은 이후 마약남용으로 인해 참담해진 몰골을 보이는 등 음악팬들과 동료뮤지션들로부터 심각한 걱정과 우려의 눈총을 사며 끝없이 추락했다. 수차례의 치료시도 소식과 함께 복귀를 고대하는 팬들의 애간장을 녹여왔던 그는 최근 지인들의 도움으로 갱생에 성공, 법적 이혼과 함께 수많은 구설수에 시달려왔던 부부생활을 마감하고 다시 홀로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