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타운이 구축한 '도전'과 '자긍'의 아름다움을 감동적으로 포착한 역작!!"
-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거센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모타운이라는 이름으로 새겨진, 위대한 도전과 성공의 역사"
- DJ 소울스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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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애덤 화이트와 바니 에일스의 『모타운: 젊은 미국의 사운드』는 '내부자들'의 목소리가 중심이다. 엄청난 자료 사진들 덕분에 아티스트들의 여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지만 모타운 소속 아티스트, 모타운 레이블의 히트곡, 모타운 레이블의 명반들보다 더 중요한 건 바니 에일스의 생생한 증언이다. 바로 이 지점이 이 책의 핵심이다.
『모타운: 젊은 미국의 사운드』는 기존 책들이 보여준 여러 시도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간다. 모타운의 내부자이자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바니 에일스가 어떤 인물인지 확인하는 순간, 우리가 알지 못했던 모타운의 이면이 모습을 드러낸다. 도대체 바니 에일스는 누구인가? 바니 에일스는 베리 고디가 영입한 '백인' 영업 전문가였다. 모타운이 여러 흑인 아티스트들이 흑과 백을 뛰어넘어 널리 사랑받는 음악으로 재능을 발휘했다면, 바니 에일스는 베리 고디가 가진 음악적 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탁월한 영업력에 재능을 발휘했다. 『모타운: 젊은 미국의 사운드』는 '흑인들'이 주도한 모타운의 음악과 '백인'이 주도한 모타운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모타운의 성공을 이끌어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하고 있다.
* 역자 소개
역자 : 이규탁
-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케이팝 세계화(Globalization of K-Pop)'에 관한 연구로 문화연구(Cultural Studies)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귀국 후 가톨릭대학교, 국민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에서 음악산업과 대중문화, 한류, 영상커뮤니케이션 관련 과목을 강의했으며, 2015년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양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대중음악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중음악 및 음악산업과 관련된 학술지 및 온·오프라인 매체들에 다양한 학술 논문과 칼럼을 기고해왔다. 저서로 『케이팝의 시대』(2016), 『대중음악의 세계화와 디지털화』(2016), 『미디어와 문화』(2012, 공저)가 있으며, 번역서로 『교양의 효용』(2016)이 있다.
역자 : 김두완
-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았다. 2005년부터 대중음악 전문매체인 「IZM」, 「핫트랙스매거진」, 「100비트」, 「비굿매거진」에 글을 기고해왔다. 2014년부터 MBC충북 '정오의 희망곡'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해외대중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기타 100』(2016, 공저)이 있고, 번역서로 『폴 매카트니: 비틀즈 이후, 홀로 써내려간 신화』(2014, 공역), 그래픽노블 『다섯 번째 비틀즈: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이야기』(2015)가 있다.
* 추천사
모타운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음악인구에게 '아프로 아메리칸' 리듬의 탄력과 친화력, 그 매력을 알린 전설의 레코드회사이다. 소속가수였던 스모키 로빈슨, 마빈 게이, 스티비 원더, 템테이션스, 포 탑스, 다이애나 로스와 슈프림스, 잭슨 파이브 등 굵직한 이름들만으로도 그 위상을 알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스타의 산실만은 아니었다.
미국의 흑인을 향해 '이제는 일어나라'는 사회적 상승 욕구에 불을 질렀다. '흑인 공민권운동의 음악버전'으로 모타운이 거둔 높은 대중성은 백인 지배에 신음한 흑인들이 수동성을 벗고 스스로 음악자본을 형성하려는 자주와 자강과 맞물리면서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했다. 비틀스도 그들 음악에 매료되었다.
이 책에 담긴 사진과 해설은 단지 자료와 정보를 넘어 1960년대 이래 흑인음악이 도모하고 던지고 쟁취하고 남긴 그 거대한 발자취를 탐구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史料)로 가치를 지닌다. 사진 속 인물들의 미소와 진지함은 습기를 걷어내고 환한 꼭대기로 솟아오르려는 당대 아프로 아메리칸들이 쏟아낸 피, 땀, 눈물, 그 야망과 정열의 축약이다. 체계와 프레임을 구축해 스스로 주류로 도약하려는 그들의 뜨거운 의지가 책 도처에 산재한다.
모타운이 구축한 '도전'과 '자긍'의 아름다움을 감동적으로 포착한 역작!!
- 임진모(음악평론가)
* 목차
한국판에 부치는 서문: 애덤 화이트
서문: 앤드루 루그 올덤
모타운 훑어보기
서막: 이 시대의 불길
01. 시작
02. 유색인종에게는 팔지 않습니다
03. 가스펠의 확산
04. 슈프림스를 소개합니다
05. 레디 스테디 고!
06. 도망칠 곳이 없다
07. 네 머리를 흙으로 채워라
08. 상하이 축하연
09. 태양이 빛나는 땅
10. 최후의 스타
에필로그: 모타우노폴리
사진 출처
색인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