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친화력에 끌리기는 국내 팝팬들도 마찬가지. 곡조, 기타리듬과 멜로디가 국내 팝팬들의 구미에 너무도 잘 맞아 심지어 일각에서는 '한국의 팝팬들을 위해 만든 노래'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록의 흐름을 반영하는 빌보드 모던록 차트에서 지난주까지 무려 7주간 정상을 점령하는 빅히트를 기록했다. 이 곡 하나로 그동안 성공작이 없어 쩔쩔매던 소속음반사 할리우드도 자신감을 회복했다. 미국의 한 라디오 관계자는''The way'의 폭발적 호응이 할리우드 레코드사의 성공, 라디오의 성공, 그룹의 성공 등 세부문의 성공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
단 하나 문제점은 '단발히트'로 끝날 거품의 요소가 존재한다는 점. 그러나 텍사스주 오스틴 출신의 패스트볼 세멤버들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더러 운좋게 적시타를 날렸다고들 하지만 우리 앨범에는 좋은 곡들이 너무나 많다'며 여유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2번째 앨범인 <All The Pain Money Can Buy>에서 'The way'에 이어 'Out of my head'도 히트할 것으로 낙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