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ZM 선정 2002 올해의 앨범
-임진모
한국가요 베스트 (무순)
1. 김수철 < Pops & Rock >
2. 불독맨션 < Funk >
3. 영화음악 < 결혼은 미친 짓이다 >
4. 윤상 < 이사 >
5. 크라잉 넛 < 고물 라디오 >
6. 보아 < No.1 >
7. 정재형 < 두 번째 울림 >
8. 체리필터 < Made In Korea? >
9. 장필순 < Soony 6 >
10. 김광진 < Solveig >
팝 베스트
1. 콜드플레이(Coldplay) < A Rush Of Blood Th The Head >
2.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 < Let Go >
3. 빈 소년 합창단(Vienna Boys Choir) < Vienna Boys Choir Goes Pop >
4. 믹 재거(Mick Jagger) < Goddess In The Doorway >
5. 벡(Beck) < Sea Change >
6. 퀸스 오브 더 스톤 에이지(Queens of the Stone Age) < Songs For The Deaf >
7. 치프턴스(The Chieftains) < The Wide World Over: A 40 Year Celebration >
8. 넬리(Nelly) < Nellyville >
9. 로버트 플랜트(Robert Plant) < Dreamland >
10.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 Justified >
-소승근
1. 인디아 아리(India Arie) < Voyage To India >
가슴으로 듣는 음반.
2. 바네사 칼튼(Vanessa Carlton) < Be not nobody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동갑, 그러나 음악은 선배.
3. 핑크(P!nk) < M!ssundaztood >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솔직하게 담은 용기 있는 작품.
4.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 Toxi City >
작년도 음반, 올해의 감동.
5. 빈 소년 합창단(Vienna Boys Choir) < Vienna Boys Choir Goes Pop >
2002년 최고의 보이 밴드.
6. 데이브 매튜스 밴드(Dave Matthews Band) < Everybody >
겸손한 밴드의 솔직한 음악.
7. 엔리케 이글레시아스(Enrique Iglesias) < Escape >
부전자전(父傳子傳) 노(No)!, 일취월장(日就月將) 예스(Yes)!
8. 디폴트(Default) < The Fallout >
이것이 데뷔 앨범이란 말인가!
9. 지미 잇 월드(Jimmy Eat World) < Jimmy Eat World >
상큼! 깔끔!
10. 산타나(Sanatana) < Shaman >
비아그라를 드셨나? 음악에 대한 끝없는 열정.
-주지운
1. 김도균그룹 < 정중동(靜中動) >
진정한 퓨전, 남의 것과 주체적으로 하나가 되는 지점.
2. 정태춘, 박은옥 < 다시 첫차를 기다리며 >
연륜이 만들어낸 역작의 숨결.
3. 서영은 < Kiss of Breeze >
그녀의 입김과 듣는 이의 달콤한 입맞춤.
4. 차은주 < Cha Eunju >
매너리즘의 지루함을 단번에 물리쳐주는 그 활력.
5. 부활 < 새벽 >
김태원과 이승철의 환상적 결합.
6. 강산에 < 강영걸 >
반항과 새로움을 넘어 다양함으로...
7. 체리필터 < Made In Korea >
한국제 록의 개가.
8. 스웨터(Sweater) < Staccato Green >
2002년 모던록의 최대약진.
9. 리쌍 < Leessang Of Honey Family >
랩 미학.
10. 정재형 < 중독 (OST) >
비틀즈(Beatles)의 반대지점으로 달려간 그의 탁월한 선택.
-김진성
1.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
존 윌리엄스의 마법의 지팡이가 '꿈과 낭만'의 판타지 세계를 온가족의 마음 속에 소리로 풀어낸다.
2. 토마스 뉴먼(Thomas Newman) < 로드 투 퍼디션(Road To Perdition) >
< 아메리칸 뷰티(American Beauty) >에 이어 이 시대의 진정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는 멋진 콤비네이션.
3. 대니 엘프먼(Danny Elfman) < 스파이더맨(Spider-Man) >
< 배트맨 >이후 또 하나의 희비 극적 영웅탄생을 알리는 대니 엘프먼의 화려한 사운드스케이프.
4.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
끊임없이 복제되지만 항상 느낌이 오는 범 우주적 팡파르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아름다운 선율은 여전히 진행형.
5. 클라우스 바델트(Klaus Badelt) < 타임머신(The Time Machine) >
일렉트로닉한 한스 짐머와 폭발적인 힘을 내재한 골드스미스의 거장적 브라스 사운드를 생각나게 하는 클라우스 바델트의 스코어가 모험 가득한 액션세계를 적확히 펼쳐냈다.
6. 이병우 < 마리 이야기 >
파스텔 톤의 스크린 위를 유유히 흐르는 이병우의 클래식 기타 선율이 포근하다.
7. Various Artists < 아이 엠 샘(I Am Sam) >
비틀스의 비틀스에 의한 비틀스를 위한 영화와 음악의 만남.
8. Various Artists < 알리(Ali) >
R&B의 진수를 담은 사운드트랙. 샘 쿡의 존재를 안다는 것만으로도 남음이 있다.
9. Various Artists < 물랑 루즈(Mourlin Rouge!) >
1930년대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를 최신식 테크니칼라로 채색한 그야말로 수려한 사운드트랙.
10. 제임스 호너(James Horner) <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
아름다운 영화, 아름다운 음악.
-정혜림
1. 카타토니아(Catatonia) < Greatest Hits >
그들의 지난 모든 기록이 이 앨범 속에 있다.
2. 벤 폴즈(Ben Folds) < Rockin' The Suburbs >
Excellant!
3. 위저(Weezer) < Maladroit >
Weezer는 한번도 날 배신하지 않았다.
4.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 By The Way >
Cool~(정말 쿨~하다)
5. 카운팅 크로우스(Counting Crows) < Hard Candy >
아직 해체하지않아 기쁘다^^
6. 지미 잇 월드(Jimmy Eat World) < Jimmy Eat World >
들을수록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
7. 인엑세스(INXS) < Definitive INXS >
내 청춘의 한페이지 - 마이클 허친스의 인엑세스!
8. 모비(Moby) < 18 >
테크노도 이렇게 아름답고 따뜻할수있구나..
9. 인디아 아리(India Arie) < Voyage To India >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목소리
10. 핑크(P!nk) < Missundaztood >
올해 발견한 팝의 또다른 즐거움!
-고영탁
1. 배들리 드론 보이(Badly Drawn Boy) < About A Boy (OST) >
다행히도 뒤늦게 발견한 보석 같은 작품. 초천재 아티스트 배들리 드론 보이의 다재 다능함은 사운드트랙에서도 여전히 발휘된다. 'Silent sigh'의 중독성 피아노 연주와 그의 보컬. 흑.. 감동이다. Psychedelic, Sexy, Cool... 그런데 이 앨범을 들으면 이상하게도 앨리엇 스미스가 담당한 [굿 윌 헌팅] 사운드트랙이 생각난다.
2. 콜드플레이(Coldplay) < A Rush If Blood To The Head >
데뷔작의 성과와 견주어 보아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 서포모어 음반. 크리스 마틴의 목소리는 감정을 뒤흔드는 힘이 있고 조니 버클랜드의 기타 연주는 여전히 아찔하다. 이제 더 이상 그들을 누구누구의 아류라고 의심할 필요는 없을 듯. 콜드플레이는 콜드플레이!
3. 플레이밍 립스(Flaming Lips) < Yoshimi Battles The Pink Robots >
아름다운 사이키델릭 팝의 향연. 가라데 소녀 요시미와 핑크 로봇이 대결을 벌이는 비극을 그리고 있는 이 앨범은 너무나도 환상적이고 동화 같은 작품이다. 에코, 리버브, 루프, 노이즈 같은 음향효과는 환각제로 작용한다. 인디 록의 거장 플레이밍 립스의 수작.
4. 제니퍼 러브 휴잇(Jennifer Love Hewitt) < Barenaked >
정말 의외의 음반. 청춘스타 제니퍼 러브 휴잇은 이 앨범에 틴 팝이 아니라 블루스, 컨트리, 가스펠, 그리고 록을 노래한다. 그저 흉내 내는 게 아니라 제대로 소화해냈다. 프로듀서로 활약한 메레디스 브룩스의 능력을 알 수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덧붙여... 앨범 속지에 적혀 있는 'Beach'는 'Bitch'의 오타였음을 이 자리에서 밝힙니다. 꾸벅... -_-;;)
5.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 Justified >
< Off The Wall > 시절 마이클 잭슨의 재현? 보이밴드 출신으론 썩 괜찮은 솔로 데뷔작. 다만 따라 부를 만한 곡이 없다는 게 아쉽다.
6. 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 < Release >
펫 샵 보이스의 댄스 팝과 조니 마의 징글쟁글 기타의 절묘한 만남. 로큰롤이 가미되었지만 여전히 멜랑콜리하고 평온하다.
7.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 By The Way >
더욱 따뜻하고 감미롭고 부드러워진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음반. 팝 밴드가 되었다고? 후훗.. 그럼 어때?
8. 산타나(Santana) < Shaman >
전작과 포맷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산타나를 비난할 수 있을까? 그 속에서도 월드뮤직과 팝을 아우르는 산타나의 미덕은 여전하다. 미셸 브랜치와 함께 한 'Game of love' 단 한 곡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음반. 실이 노래한 'You are my kind', 다이도가 참여한 'Feels like fire'도 강추.
9. 셰릴 크로우(Sheryl Crow) < C'Mon C'Mon >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셰릴 크로우의 음반. 한동안의 슬럼프를 딛고 낸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 각별하게 들린다. 발랄함과 무거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리즈 페어, 레니 크라비츠, 돈 헨리 등 여러 게스트들의 참여로 앨범이 더욱 풍성하다.
10.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 < Divine Discontent >
더욱 깊어졌다. 사운드도 여성 보컬 리 내시의 음색도. 'Kiss Me'의 상큼함은 무게를 더했다. 포크 팝에서 사이키델릭까지 들을 수 있다. 싱글 커트 곡 'Breathe your name'을 들어보라. 그리고 이젠 제발 이들을 CCM 밴드라고 부르지 말자.
-안재필
1. 퀸스 오브 더 스톤 에이지(Queens Of The Stone Age) < Songs For The Deaf >
오아시스를 가면 록에 취한 그들을 만날 수 있다.
2. 에미넴(Eminem) < The Eminem Show >
에미넴 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백인 양아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3. 콜드플레이(Coldplay) < A Rush Of Blood To The Head >
돌진하라! 돌진하라! USA의 드높을 벽을 향해!
4. 페이스 힐(Faith Hill) < Cry >
컨트리 음악이란 바로 이런 것! 내시빌에서 태어난 진실한 사운드.
5. 넬리(Nelly) < Nellyville >
명랑 흑인 컨트리 래퍼의 성공기
6.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 When I Was Cruel >
꺼벙이 아저씨, 하드코어를 들려주다!
7.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 < The Rising >
이 스트리트 밴드와 손잡고 원초적 로큰롤을 선보이다
8. 디스터브드(Disturbed) < Believe >
그들은 팬들에게 확고한 믿음을 줬다
9.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 By The Way >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캘리포니아의 하이브리드 록!
10.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 < Let Go >
당찬 캐나다 소녀 스케이트 타고 미국으로 떠나다.
-김정훈
1. 존 메이어(John Mayer) < Room For Squares >
올해 딱 한 장의 음반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선택하리라!! 오 마이 갓!!
2. 플레이밍 립스(The Flaming Lips) < Yoshimi Battles The Pink Robots >
참신한 중독성이 느껴지는 맛있고 특이한 노래!!
3. 시스템 오브 어 다운(System Of A Down) < Toxicity >
메탈은 아직 죽지 않았다. 그들이 있기에!!
4. 퍼들 오브 머드(Puddle Of Mudd) < Come Clean >
포스트 그런지 밴드는 별로 맘에 안 들지만, 이놈들은 기분 짱이다.
5. 뮤지끄(Musiq) < Juslisen (Just Listen) >
내 가슴을 자극시킨 네오 소울의 실력파!!
6. 노라 존스(Norah Jones) < Come Away With Me >
21C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의 미래는 그녀에게 맡긴다.
7. 넬리(Nelly) < Nellyville >
올해 가장 아름다웠던 곡으로 꼽고싶은 'Dilemma'가 담긴 음반
8. 인디아 아리(India Arie) < Voyage To India >
개인적으로 그녀의 음악은 딱 내 취향이다.
9. 벡(Beck) < Sea Change >
벡이 변해서 싫다고 하지만, 이런 음악은 벡이기에 가능하다.
10. 아이즈 어드리프트(Eyes Adrift) < Eyes Adrift >
요즘 록 음악의 대세에서 벗어난 3인의 실험!!
-배순탁
1. 퀸스 오브 더 스톤 에이지(Queens of the Stone Age) < Songs for the Deaf >
한낮 버블검 팝만 들어주는 FM 라디오를 향한 통쾌한 피니시 블로우. 실로 록 계에서의 '올해의 발견', '죽어도 좋아'라 부를 만한 음반이다.
2. 윌코(Wilco) < Yankee Hotel Foxtrot >
올 인디 록 마당에서 배출해낸 최고의 순간. '마법의 손' 짐 오루크의 프로듀싱도 일품이다.
3.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 By The Way >
그들은 이미 대가(大家)의 음악 성채로 향하는 붉은 카펫의 초입길로 성큼 들어선 지 오래다.
4. 에미넴(Eminem) < The Eminem Show >
올 한해를 '에미넴 쇼'로 만들어버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본 리스트에 포함될 자격 충분.
5.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 One By One >
현재 활약중인 동종의 포스트 그런지 밴드들과는 '급'이 다른 공동체임을 웅변한다.
6. 실버체어(Silverchair) < Diorama >
'Across the universe' 한 곡만 들어 보라. 이것이 바로 록 앤 오케스트라!
7. 스티븐 트라스크(Stephen Trask), 존 카메론 미첼(John Cameron Mitchell) < Hedwig and The Angry Inch (OST) >
멀티 플레이어라며 자신의 능력을 과대 포장하던 모든 이들을 일순간에 침묵시킨 작품.
8. 지미 잇 월드(Jimmy Eat World) < Bleed American >
이모 코어 계열의 선배인 위저(Weezer)도 못 말릴 듯한 환상적인 록 잔치. 청출어람이란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
9. 카운팅 크로우스(Counting Crows) < Hard Candy >
'좋은 작사/작곡'의 표본과도 같은 음반. 시종일관 건강하고 활기찬 음표들로 당신의 귀를 잡아당긴다.
10.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 Justified >
단연코 올 한해 팝 음악 내에서의 정점. 더 이상 그를 아이돌 스타로 재단하는 것은 금물이다.
-안종갑
1. 안젤로 바달라멘티(Angelo Badalamenti) < 멀홀랜드 드라이브(Mullholland Drive) >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판타지를 넘어선) 스코어.
2. 낸시 윌슨(Nancy Wilson) <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 >
팝 칼럼니스트출신 감독과 여성록밴드 보컬출신 아내의 화려한 음악선곡.
3. 어어부 프로젝트 < 복수는 나의 것 >
관객을 당황스럽고 불쾌하게 만드는 '아방가르드'한 음악의 진수.
4. 제임스 호너(James Horner) < 뷰티풀 마인드(A Beautiful Mind) >
미스터리를 품에 안은 눈물겨운 사랑의 세레나데.
5. 마크 아이샴(Mark Isham) < 마제스틱(The Majestic) >
1950년대 정통재즈의 향연을 스크린에서 재연한다.
6. Various Artists < 이투 마마(Y Tu Mamá También) >
젊음, 자유, 바다, 데킬라 그리고 정열의 라틴 음악.
7. Various Artists < 아이 엠 샘(I Am Sam) >
비틀스가 위대한 것은 그들의 메시지가 우리 삶에 녹아있기 때문.
8. Various Artists < 슈팅 라이크 베컴(Bend It Like Beckham) >
익숙한 영미팝과 신비로운 인도팝의 평화로운 공존.
9. 하워드 쇼어(Howard Shore) <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
아카데미가 인정한 스펙터클한 판타지 세계의 오케스트라.
10. 김준석 < 결혼은, 미친 짓이다 >
반복해서 감상할수록 더욱 빠져드는 보사노바의 쓸쓸한 향취.
-이석원
1. Various Artists < 꿈은 이루어진다 >
잊을 수 없는 6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2.봄여름가을겨울 < Bravo, My Life! >
브라보! 노장만세. 원숙의 경지에 들어선 듯.
3. 에스이에스(S.E.S.) < Choose My Life - U >
에스이에스(S.E.S.)가 여성 그룹 중 으뜸일 수밖에 없는 이유.
4. 박정현 < Op. 4 >
거대한 음악적 야심이 제대로 빚어진 수작 음반.
5. 김수철 < Pops & Rock >
존재만으로도 좋은데, 음악까지 멋지다.
6. 김광진 < Solveig >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음악적 오아시스.
7. 린애 < The First Album >
2002년 수렁 속의 보석 같은 신인 음반.
8. 불독맨션 < Funk >
올 한해 가장 멋진 인디 밴드로 당신을 임명합니다.
9. 강타 < Pine Tree >
인정하긴 싫지만 음반 자체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
10. 부활 < 새벽 >
이제야 돌아왔네∼♬ 손꼽을만한 밴드의 명작.
-이경준
1. 장필순 < Soony 6 >
5년 동안의 기다림은 이토록 멋진 보상으로.
2. 김두수 < 자유혼 >
자유혼(自由魂), 예술혼(藝術魂), 존재혼(存在魂).
3. 체리필터 < Made In Korea? >
드디어 대중과의 접점을 발견한 인디 록의 성공사례.
4. 윤미래(T) < Gemini >
가교 음반은 결코 곁다리가 아님을 입증하다.
5. 불독맨션 < Funk >
놀자, 놀자, 놀자!
6. 여행스케치 < 달팽이와 해바라기 >
언제나 녹음이 우거진 청명한 여행길.
7. 김광진 < Solveig >
한없이 상큼에 가까운 오렌지.
8. MC 스나이퍼 < So Sniper... >
랩 스킬이 랩의 전부가 아님을 보여준 메시지의 승리.
9. 서영은 < Kiss Of Breeze >
재즈와 발라드의 산들바람과도 같은 입맞춤.
10. 윤상 < 이사(移徙) >
월드뮤직의 오랜 탐구자, 드디어 득도하다.
-이민희
꼼꼼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올해 국내 음반을 70장 가량을 들은 것 같다. 때로는 하품이 나올 만큼 고단하고 지루한 시간들이기도 했지만 만족스럽게 웃음 짓는 순간이 더욱 많았고, 음반을 한아름 가져와 작동시키기 전까지는 늘 설레고 흥분되기만 했다. 음악을 듣고 느끼는 범위가 턱없이 좁아 모두를 주의 깊게 들었다 자신할 수 없어서 부끄럽다는 게 걸리지만 무척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는 생각을 한다. 언제 또 이렇게 많은 음반을 원 없이 들어볼까? ^^;
기억나는 대로 인상적이었던 음반을 적어보니 스무 장 이상이 나왔지만 약속된 음반의 수는 제한이 되어 있기에 누구나 인정할 만한 완성도, 괄목할 만한 노장들의 컴백에 대한 예우, 여타의 평가 기준을 애써 외면해야만 했다. 그래서 다소 개인적이고 이기적이기까지 한 기준으로만 선정한, 속된 말로 꽂히고 땡겼던 열 장만을 나열해 본다. 단지 처음 들었을 때만 감이 오던 그런 자극적인 음반 말고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2002년 유아독존 스테디 앨범을 무순으로!
1. 스웨터(Sweater) < Staccato Green >
오늘도 '별똥별'을 바라보며 '릴리'와 함께 바다로... (나만의 베스트)
2. 언니네 이발관 < 꿈의 팝송 >
이발관은 더 이상 '불우'하지 않다. 이제 '스타'다.
3. 불독맨션 < Funk >
음반에서 100%, 공연에서는 200% 만족을!
4. 롤러코스터 < Absolute >
3집을 통해 진정한 '청룡열차'의 쾌감에 도달!
5. 김광진 < Solveig >
'유치원에 간 사나이', 가사를 주목하라!
6. 윤상 < 이사 >
가장 편안한 안식처로 향하는 감상적인 이삿길.
7. 강산에 < 강영걸 >
강산에의 자아찾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행.
8. 차은주 < Cha Eunju >
동아기획의 부흥에 앞장 설 차세대 주자가 되길.
9. 장필순 < Soony 6 >
6개월 지각생, 안타까움과 원망... 그리고 눈물.
10. 에스이에스(S.E.S.) < Choose My Life - U >
정말 해체한단 말이야? 설마 유종의 미?
이상 열 장이다. 롤러코스터와 체리필터가 시위를 당긴 이후 셋트로 주목받기 시작한 밴드들에 진작부터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었던 터라 언니네 이발관, 불독맨션, 스웨터 등에 높은 점수(?)를 주게 되었다. 특히나 스웨터의 < Staccato Green >은 우울할 때나 기쁠 때나 변함없이 곁에 있었던 신선한 청량제같은 음반이었고, 불독맨션의 < Funk >는 11월의 공연 이후 더욱 애착을 갖게 되었다. '불우 스타' 언니네 이발관은 이제라도 돌아와서, '울면서 달릴' 만큼 반갑고. ^^;
김광진과 윤상, 그리고 강산에라는 이 세 명의 매력남은 도저히 순위를 매길 수가 없다. 브라운관을 장식하는 불세출의 꽃미남들보다도, 이들 셋이 훨씬 더 멋지다는 생각을 한다. 여태까지도 만족스러웠거니와, 올해 역시 귓전에서 떠나지 않았다. 김광진의 '유치원에 간 사나이'를 통해 배우자의 이상적인 조건을 그려봤으며, 강산에의 '와그라노'와 '명태'는 잘 나가는 MC들은 한 번쯤 들으면서 랩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윤상의 'Runner's high'는 아침에 들으면 참 좋았다.
이제 올해의 여가수들을 이야기할 차례. 소위 뜬 발라드 여가수들보다 훨씬 더 안정되고 원숙한 소리를 들려주었던 차은주가 주목을 많이 받지 못한 점이 안타깝고, 세션 멤버 소개 말고는 아무 멘트 없이 노래만 했다 전해지는 장필순의 최근 공연을 가지 못한 점도 많이 아쉽다. 황성제라는 작곡가를 발견할 수 있었던 SES의 5집도 인상적이었는데 점점 멤버들의 개인활동이 두드러지고 있어 합체판(?) 구경이 요원해질 것만 같다. 올해의 여가수들은 하여간 이래저래 섭섭한 점이 많다.
그리고 선정 뒷이야기. 어쩔 수 없이 빠져야 했던 불우한(?) 스타로는 SES 5집과 박빙의 승부다툼을 하던 < Miracle >의 보아, 각각 2집을 발표한 내추럴과 정재형, < Pops & Rock >의 김수철 등이 있다. 리즈와 앤, 린애 같은 걸출한 신인들을 추가하지 못한 점도 아쉽다. 내년에도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여 순위 안에서(!) 만나길 기원해 본다. 아듀! 2002년의 가수들∼∼
-김소연
2002년이 벌써 지나가버렸습니다. 화사한 봄날의 교정을 누비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방구석에 틀어박혀 귤까먹는 계절이 온것입니다. -_-;; 어찌됬든 올해의 명반 베스트 10을 정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들은게 많아도 어렵고, 들은게 없어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본 회원, 차마 밝힐 수 없는 약관(?)의 나이와 함께 짧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이렇게 건방지게 베스트텐을 선정함에 있어 부끄러움을 느낍니다.그렇지만 나름대로 감동적으로 들었던 열 개의 음반을 생각해봤습니다. 이름하야(?) '내맘대로 베스트 텐'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순위에 상관없는 열 개의 음반입니다.
1.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 By The Way >
락을 사랑하는 미치광이 택시운전기사와의 멋진 드라이브 'By the way'.
2. 지미 잇 월드(Jimmy Eat World) < Jimmy Eat World >
'The middle'의 유쾌함과 낙관주의로 빌보드 모던 락 차트를 먹다! (작년에 나왔지만 올해 국내 라이센스되서 썼습니다.)
3.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 < When I Was Cruel >
올해 가장 잔인하게 매력적이었던 곡 'When I was cruel'
4. 카운팅 크로우스(Counting Crows) < Hard Candy >
미국 서부 턱수염 아저씨들의 구수한 입담과도 같은 기분 좋은 음반!
5. 플레이밍 립스(Flaming Lips) < Yoshimi Battles The Pink Robots >
올해의 명대결, 요시미와 핑크로봇의 대결!
6. 위저(Weezer) < Maladroit >
유쾌함 반 심각함 반, 진담 반 농담 반-
7. 벡(Beck) < Sea Change >
이번엔 포크를 중심으로 멋진 모자이크 작품 완성-He got his philosophy! (이 음반은 작년 말에 나와서 올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9.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 Justified >
난 더 이상 틴팝에 맞춰 춤추는 보이밴드의 멤버가 아니에요!
10. 바네사 칼튼(Vanessa Carlton) < Be Not Nobody >
소녀적 감수성을 담뿍 머금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반해버리다!
8. 벤 폴즈(Ben Folds) - < Rockin' The suburbs >
He got his philosophy! (이 음반은 작년 말에 나와서 올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9.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 Justified >
난 더 이상 틴팝에 맞춰 춤추는 보이밴드의 멤버가 아니에요!
10. 바네사 칼튼(Vanessa Carlton) < Be Not Nobody >
소녀적 감수성을 담뿍 머금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반해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