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미만 청취 불가’라는 딱지는 허울이 아니었다. 3분 36초 동안 흐르는 끈적한 가사 속에 농밀하게 두드리는 비트가 압도적인 페르몬을 발산한다. 그 절정은 점점 타이트하게 조여 오는 전자음을 커팅하며 분출하는 정기고의 브릿지다. 고막을 내려찍는 베이스라인과 섹시한 추임새는 이 25초를 위해 달려왔다 싶을 정도로 찌릿한 정점을 찍는다.
스스로도 곡이 묻히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올해 4월에 발매된 미니앨범
‘19세 미만 청취 불가’라는 딱지는 허울이 아니었다. 3분 36초 동안 흐르는 끈적한 가사 속에 농밀하게 두드리는 비트가 압도적인 페르몬을 발산한다. 그 절정은 점점 타이트하게 조여 오는 전자음을 커팅하며 분출하는 정기고의 브릿지다. 고막을 내려찍는 베이스라인과 섹시한 추임새는 이 25초를 위해 달려왔다 싶을 정도로 찌릿한 정점을 찍는다.
스스로도 곡이 묻히는 것이 안타까웠는지 올해 4월에 발매된 미니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