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생 어린 나이를 의심케 하는 블루지한 목소리로 당신 곁에 언제나 머무르겠다는 매혹적인 젠틀맨. 달달한 머니 코드 위에서 직접 쓴 사랑스런 가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신세대임에도 빈티지한 피아노, 오르간 연주에 물 흐르듯 녹아 드는 새로운 장점 또한 선보인다. 아직까지 미성년이라지만 그를 향했다면 아무리 맹목적인 사랑이라도 정당성을 부여하는 곡. Troye Sivan, Charlie Puth와 함께 이룬 트로이카 중 단언컨대 가장 빛나고 있고, 더욱 빛날 수 있다.
Don't be a fool
숀 멘데스(Shawn Mendes)
2016
이기찬(Geechan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