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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메간 트레이너(Meghan Trainor)
2016

by 이종민

2016.03.01

작년을 뜨겁게 보내더니, 그 정점으로 제58회 < 그래미 어워드 >에서도 신인상을 받았다. 여러 상황을 살폈을 때, 지금 메간 트레이너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굳이 이런 기록을 언급해야 하는 건, ‘No’는 대세가 된 그녀의 차기작 < Thank You >의 첫 싱글이기 때문이다. 새끼손가락을 살짝 장에 담아 그 맛을 확인하는 순간과도 같은데,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리듬과 화끈한 성량은 이번에도 걱정 없이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반대로, 이렇게 경쾌한 팝 음악 자체가 또 나옴으로써 변신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에 우려를 표할 수도 있는데, < Title >(2015) 이 발매된 지 일 년밖에 안 된 것을 고려한다면 후속작은 식지 않은 흥행을 더 끌어올리기 좋은, 촉매제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 부분에서 ‘No’의 시작은 좋다.

이종민(1stplane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