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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bikini
개리
2019

by 김반야

2019.08.01

미세먼지 보통이란 말에 좋아하는 게 현실

전체적으로 낮아진 삶의 질

그래서 난 떠나 분기에 한 번씩

그냥 물 좋고 공기 좋은 곳 어디든지

떠나면 걱정은 다 사라져

고민거리라고는

끼니때마다 뭘 먹지 정도의 문제


역시 파라다이스는 사랑이 있는 곳에 존재한다. 결혼과 득남을 SNS로 공개한 그의 일상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행복과 기쁨만은 노래 가득 배어난다. 실제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서 만든 곡이라, 여름 분위기 가득한 칠(Chill)한 사운드 위로 더할 나위 없는 지복이 가득한 상태. 이 곡 하나가 예능을 떠나 종적을 감춘 개리의 근황을 반갑게 알린다.

김반야(10_b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