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마음을 찢어놨고 이제 그 고통이 느껴져.
너는 두 달 만에 아주 쉽게 새 사람을 만났지'
결별을 선언하고 두 달 만에 결혼을 발표한 저스틴 비버에게 작심한 듯 직설적으로 표현한 이 가사에는 셀레나 고메즈의 분노와 애증이 교차한다. 저스틴 비버는 네 자신을 사랑하라고(Love yourself) 노래했고 셀레나 고메즈는 그래, 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너를 미워하고 잊겠다고 다짐한다. 쓰린 답가다.
뮤직비디오 속 셀레나 고메즈의 불안한 표정과 단호한 행동은 피아노와 베이스, 첼로, 바이올린, 신시사이저가 만들어 낸 심연 같은 연주에 스며들어 불협화음을 거부한다. 27살 여성의 마음 속 깊은 슬픔을 끌어낸 줄리아 마이클스의 작곡은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능력의 최대치를 발현한다. 2019년 최고의 싱글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