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의 노래들은 주요 멜로디와 코러스가 뚜렷해서 금방 익숙해진다. ‘Teddy bear’도 마찬가지다. 프로듀서 블랙 아이드 필승과 하이업 엔터테인먼트의 작곡 팀은 대중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이것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여자)아이들의 ‘Tomboy’ 이후 트렌드로 정착한 팝펑크에 댄스 팝을 융합한 ‘Teddy bear’는 2000년대 중반에 등장한 미국의 아이돌 여가수 스테이시 오리코, 애슐리 심슨, 힐러리 더프, 린제이 로한의 노래처럼 속도감 있는 흥겨움 속에 확실한 후크를 장착해 처음 들어도 흥얼거리게 만든다. 여기에 모든 멤버가 코러스로 참여하는 스테이씨의 주특기가 발휘되어 우리를 양지로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