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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ra
메간 더 스탈리온(Megan Thee Stallion)
2023

by 박수진

2023.11.01

얼마 뒤 발매할 정규 3집의 선공개 곡이다. 묵직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로 문을 여는 이 곡은 3분이 채 안 되는 러닝타임 위 그간 그가 곁은 고통, 슬픔 등을 건조하게 내뱉는다. 어머니, 조부모의 죽음, 유명세를 치른 후 무성하게 쌓인 랩 실력에 관한 잡음들,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전 애인과의 이별 등 자신을 힘들게 했던 사건들을 외면하지 않고 응시하며 내면의 우울을 고백, 겉치레 없이 담백하다. 독립 레이블 설립 후 처음 낸 싱글로 ‘Body’, ‘Sweetest pie’ 등에서 들려준 자극적인 가사, 사운드를 최소화한 채 메시지에 조금 더 집중한 인상이다. 다가올 정규 앨범의 방향성을 짐작하게 하는 안정적인 싱글.
박수진(muzikis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