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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있다.
루시드폴(Lucid Fall)
2015

by 홍은솔

2015.12.01

기타 한 대와 속삭이는 목소리. 위로의 노랫말. 그가 항상 보여 왔던 곡 스타일이다. 그러나 루시드 폴이라는 아티스트의 궤적보다는 안타깝게 죽어간 이들이 먼저 떠오른다. 이 곡은 온전히 그들을 위해, 그들의 입장에서 쓴 편지다.


음악가는 음악으로써 세상에 분노하고, 약자를 다독인다. 그 책임과 역할에 충실했다. 망각이 쉬운 세상에서 노란 나비들이 작고 예쁘게 절규한다.

홍은솔(kyrie17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