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가수 나이가 몇 개 / 마흔하고도 네 개 근데도 한창인데”란다. 돈 자랑과 허세가 가득했던 근래 젊은 래퍼들 사이에서 박진영의 가사는 단연 진짜 스웨그(Swag)가 뭔지를 알려준다. 짬으로 밀어붙인 게 아니다. 이 짬인데도 잘 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박진영도 많이 약해졌다. 작년에 이어, 그는 올해도 싱글만 냈으니까. 풀 앨범 낸 지가 벌써 10년 전이니, 이런 부분에서 그의 선택이 조금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인정해야 하는 건, 작년과 올해 나온 두 싱글 모두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다. 2015년 ‘어머님이 누구니 (feat.제시)’로 신선함을 전달했던 그는 2016년에도 싱글 [Still Alive]로 체급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