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먹방으로 유명하던 타일러는 < Flower Boy >로 새로운 커리어를 맞이한다. 신선한 컨셉, 기괴한 영상들이 음악적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은 순간이었다. 이 앨범이 그래미 후보로밖에 오르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출하며 다음 작품은 더 대박이라고 예고한다. 변화한 위치와 자신감이 1분 30초의 곡에 짙게 담겨있다. 프로듀서이기도 한 그가 만든 비트는 특유의 저음 랩을 무게감 있게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