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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 i’m lonely
라우브(Lauv)
앤 마리(Anne-Marie)
2019

by 정유나

2019.08.01

지금 국내 팬들이 가장 환영하는 조합이 아닐까. 라우브는 이전 트로이 시반, 줄리아 마이클스와의 합작에서 좋은 곡을 들려줬고 이번 노래 역시 그가 직접 썼다. 'i'm so tired'와 'I like me better'를 듣다보면 소스 하나하나 리얼하게 살려내는 그의 편곡 솜씨가 노래를 훨씬 좋게 들리게 하는데, 이 곡에서도 ‘Fuck’을 의도적인 포인트로 녹여 멜로디나 곡의 전환 부분에 사용한다. 또 한 번 라우브의 프로듀싱 실력을 체감하게 되는 부분. 좋은 노래와 음색으로 사랑받는 둘의 듀엣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정유나(enter_cruis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