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훈 No fresh!!
신혜림 달콤한 편안함. ’So fresh’가 ’진부한 곡’이 아닌 ’인기 있는 곡’이 된 이유는 여기에 있을 것이다. 허나 아쉬운 사실은 지구력이 없다는 것. MC몽이 정극 연기에 도전한 것처럼 음악적으로도 도전하는 자세가 보였으면 좋겠다.
임윤혜 절절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지만 별다른 감흥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제까지 쉽게 왔다가 쉽게 사라졌던 곡들처럼 익숙한 패턴의 디지털 싱글.
한동윤 제발 ’Fresh’한 걸 보여 달라.
박효재 ’I Love you Oh thank you’의 분업방식을 그대로 이어왔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김태우의 피쳐링 외에도 김건우가 작곡하고 메이비가 작사를 한 점이 똑같다. 한번 재미를 본 방식을 반복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가요계가 실험을 두려워함을 의미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수요자들의 입맛이 굉장히 단선적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평균 수준은 유지하고 있지만 안이한 접근방식에 대한 거부감은 지울 수가 없다. 누군가 나서서 자기 맘대로 음악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만을 더욱 부추기는 평범한 노래다.
배강범 MC 몽이 그간 답습해온 곡의 전개 방식은 제쳐두더라도 도입부의 나레이션과 그의 목소리는 과도하게 애절하며, 노래 전체의 가사와 중간부의 코러스 역시 과도하게 거창해서 부담스럽다. 물론 이 모두가 의도하는 바는 너무도 명확하고, 그것이 현실이라면 현실이랄 수밖에 없을 터이다. 하지만 그 같은 요인들에 이끌려 쉽게 다가온 수용층은 으레 그래왔듯 시간이 지나 그만큼이나 쉽게 등을 돌리는 것도 현실이다. 게다가 진정 사랑 때문에 죽을 것처럼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이 노래를 접하기도 힘들 뿐더러 설령 듣는다 할지라도 감동으로 눈물짓지 않을 것이다. 이 노래가 향하는 종착역은 무엇보다도 대중의 소비와 인기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