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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하루
윤종신
김필
곽진언
2014

by 김도헌

2014.12.01

‘미생’에 영감을 받아 만든, 윤종신이 꿈꿔본 가상 OST. 직장인의 애환이 대세로 떠오른 현 상황에 연말 연시라는 시기까지 겹쳐 너른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이미 검증을 마친 상태인 곽진언과 김필의 ‘슈스케 조합’ 또한 적절한 선정이다. 대세와 대세의 결합이라는 점으로도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 셈. 모나지 않고 무난한 멜로디도 잘 어우러지며 2014 월간 윤종신의 ‘12월’을 마무리한다.
김도헌(zener1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