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을 피처링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음악가 할시의 신곡이다. 얼마 뒤 발매할 5번째 정규 음반의 리드 싱글로, 그간 많은 사랑을 받은 ‘Without me’, ‘Him & I’ 등에서 들려줬던 선명한 멜로디 라인을 이번에도 잘 담고 있다.
신보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Y2K 알앤비를 녹여낸 감성 발라드다. 선배 뮤지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2000년도에 발매해 큰 인기를 끈 히트곡 ‘Lucky’를 샘플링해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재현했다. 청량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추억을 되새김질 하는 코러스 등이 노래의 감칠맛을 살린다. 새 앨범의 기대감을 예열하기에 충분한 싱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