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트랜스포머 > 3편의 주제가. ‘What I've done’, ‘New divide’에 이어 < 트랜스포머 > 시리즈와 찰떡궁합을 이루고 있다. 핵폭발의 위험성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2010년 콘셉트 음반 < A Thousand Suns >에도 수록되어 있다.
대재앙이 비 오듯 내리면서 / 안에서 울부짖네. ‘날 구해줘’
무겁고 거대한 주제에 맞게 음악도 서사적이다. 웅장한 코러스와 후반부로 갈수록 치솟는 아레나 록의 폭발력은 밴드의 새로운 변화다. 하지만 어색하다.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콜드플레이(Coldplay)의 ‘Viva la vida’가 계속 입가에 맴돈다. 역시 구원의 음악보다는 감각적인 하이브리드가 린킨 파크에는 잘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