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앨범 < Thank Your Soul - Side A >의 나머지 반쪽이 아닌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음악을 요리하다’라고 내세운 컨셉트처럼 다양한 맛을 내는 17개 트랙은 한 곡 한 곡 정성이 담겼다. 진수성찬으로 차려진 밥상은 팬들의 긴 기다림을 보상하기에 충분하다. 특유의 하모니로 가득 채운 후렴은 감미로운 스트링 사운드와 어우러져 따뜻한 감성을 더하지만 늘 보여줬던 전형적인 곡이라는 비난을 피할 순 없다. 하지만 진부하다는 비난보다 대중이 기대했던 브라운 아이드 소울 표 팝 발라드라는 칭찬이 어울린다. 앨범 감상 전 가볍게 즐길 애피타이저 같은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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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Brown Eyed Soul)
2015
박지현(kcandco042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