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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ker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2019

by 박수진

2019.03.01

2013년 해체 후 6년 만의 복귀다. 미니멀한 베이스라인에 신시사이저를 가미해 펑키함을 살리고 군데군데 휘파람, 클랩 비트를 넣어 청량함을 잡아챈다. 다분히 이중적인 노래 제목으로 보이밴드 때와는 다른 사랑 노래를 부르고 가볍고 중독적인 선율로 어느 정도의 대중성도 놓치지 않았다. 발매 첫 주 아이튠즈 각종 차트에 정상을 차지하며 순항 중.


다만 2017년 빌보드 싱글차트 4위까지 오르며 큰 인기를 끈 포르투갈. 더 맨의 ‘Feel it still’과의 유사성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 흔한 래퍼런스의 반복일지 혹은 꼬리가 길어 밟혀버린 형국일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 ‘Feel it still’의 잔향이 나는 건 확실하다. 성공적인 복귀전이 될지, 아쉬움만 남긴 회고전이 될지 일단은 갈림길에 서 있다.

박수진(muzikis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