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트랜드와 타협했던 엠에프비티와이(MFBTY)의 전작과는 다르게 자연스럽다. 어쿠스틱 기타와 젬베가 기반이 된 레게 비트는 온화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순수함으로 노래는 평화롭다. 오래된 감성 같지만 스타일이 뒤쳐지진 않는다. 색 없이 무난한 것도 아니지만 수용가능한 세대의 테두리가 넓다. 편찮으신 부친을 위해 만든 희망의 노래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하다. 음악적 기량에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세 사람이 듣는 이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해준다.
살자 (The Cure)
드렁큰 타이거
티(윤미래)(t)
비지(Bizzy)
2013
전민석(lego9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