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싱크(N SYNC)의 ‘It’s gonna be me’ 이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증명된 히트 송 메이커 맥스 마틴의 16년 만의 합이 ‘이 기분을 멈출 수 없어!’라는 타이틀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라니. 빤해도 너무 빤하다.
하나 이 주체할 수 없는 즐거움은 대체 무엇인가. 맥스 마틴의 작품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진부한 업 템포 스타일의 비트에 몸이 또 한 번 반응한다. 부각된 베이스 기타 사운드가 살리는 리듬감, 관악기와 코러스, 박수 소리 등 빈 곳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빽빽이 들어선 다양한 음향효과가 욱여넣는 흥, 팀버레이크 특유의 팔세토가 분출하는 긍정의 에너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댄스 팝이 등장했다.